꽃으로 행복한 사람 - 19.8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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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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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으로 행복한 사람 *
 
남자 두 명이 꽃 집 안에서 논쟁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꽃을 선물하면 주는 사람이 행복할까? 받는 사람이 행복할까?”
“그거야 당연히 받는 사람이 행복 한 거 아냐?”
“그런 생각은 지극히 초보적인 생각이라고!
주는 사람의 행복이 진짜 성숙한 사람의 행복이지!”
“받는 사람은 공짜고, 주는 사람은 돈을 써야 하잖아!
주는 사람은 경제적으로는 손해라고!”
“이 사람이! 자식도 안 키워 봤나?
받는 자식보다 주는 부모가 더 행복 한 거 몰라?”
두 사람은 양보하지 않고 자기 주장을 펼치다가 제 3 자에게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꽃집 주인이 옆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생각은 어떠세요?”
질문을 받은 꽃집 주인이 웃으면서 대답 했습니다.
“하하하! 꽃으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아닙니다!”
“그러면 꽃으로 행복한 사람이 누군가요?”
“꽃으로 행복한 사람은 꽃을 파는 사람입니다. 바로 저라고 할 수 있죠!”
 
꽃집 주인은 한 사람 편을 들기 에매한 상황에서 지혜롭게 대답하였습니다.
누가 더? 라는 질문은 해답을 얻을 수 없는 질문입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기 때문입니다.
화난 사람에게 꽃은 화를 돋우는 물건이 됩니다.
그는 받은 꽃을 바닥에 내동댕이칠 것입니다.
 
꽃으로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할 준비가 된 사람이 행복하게 됩니다.
사람의 정성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이쑤시개 하나로도 감사하고 행복 할 수 있고,
물건만 보는 사람은 금반지도 작다고 불평하며 화가 날 수 있습니다.
성도는 물건이나 외모보다 정성과 내용을 보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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