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천사의 실수?-19.11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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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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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천사의 실수?
 
중년이 되어 비로소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된 남자가 길을 걷는데 하늘에서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멈추시오. 한 발만 더 걸으면 벽돌이 당신 머리로 떨어질 거요!”
남자가 걸음을 멈추자 큰 벽돌이 남자 앞으로 떨어졌습니다.
5분 뒤 남자가 길을 건너려 하자 다시 그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멈춰! 움직이지 마시오!”
남자가 멈추자 자동차 한 대가 쏜살같이 달려와 그의 앞으로 지나갔습니다.
남자가 하늘에 대고 물었습니다.
“당신은 대체 누구십니까?”
목소리의 주인공이 대답 했습니다.
“자네를 보호하는 수호천사라네!”
수호천사라는 말에 최근 아내와 다툰 남자가 천사에게 화난 투로 물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결혼할 때는 대체 어디 있었던 겁니까?”
천사가 짜증스런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그때 내가 엄청 소리쳤는데 자네가 정신이 나가서 내말을 무시했잖아?!”
 
남의 말을 듣지 않으면 천사의 소리도 들을 수 없습니다.
들어야 할 말과 듣지 않아야 할 말을 구분할 수만 있어도 인생길은 훨씬 안전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치는 대부분의 이유는 어른 말을 듣지 않기 때문입니다.
안전교육을 받지 않으면 사고를 당하거나 위급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아내 말을 듣지 않는 남편, 남편 말을 듣지 않는 아내. 가정의 모든 분제는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 됩니다.
너의 말을 듣지 않는 나, 나의 말을 듣지 않는 너에서부터 모든 갈등과 오해와 다툼과 전쟁이 시작됩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몸이 병들 듯, 영혼을 위한 양식, 진리의 말씀을 듣지 않을 때 인생은 엉뚱한 방향으로 가게 됩니다.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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