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같은 농구 경비-17.8월 첫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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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7691
  • 2017.08.0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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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통같은 농구 경비
 
대학생이 알바로 농구장 뒷문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공짜로 농구 경기를 보려는 학생들을 막는 일입니다.
급히 화장실 갈 일이 생겨서 친구에게 대신 맞기면서,
“표 없는 학생들을 무슨 일이 있어도 들여보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어떤 핑계를 대도 속지 말고, 농구를 구경하려고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친구는 농구를 안 좋아 하니까 염려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학생 몇 명이 몰려와서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자신들이 들어가야 경기가 진행 된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신당부를 받은 친구는 표가 없으면 절대 못 들어간다고 버텼습니다.
한 참을 싸우고 있는데, 화가 머리끝까지 난 코치가 안에서 뛰어나왔습니다.
그리고는 친구에게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 알바! 너 왜 선수들을 막고 있어? 경기가 중단 되고 있잖아?”
 
절대 안 된다고 해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아무도 들여보내 선 안 된다고 해도 들어가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절대 안 된다는 말은 꼭 필요한 일만 하라는 의미입니다.
 
사명을 직접 받은 사람과 전달 받은 사람은 차이가 있습니다.
전달받은 사람은 난처한 상황이 발생하면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뱀이 하와에게 접근 한 이유는 하나님의 계명을 간접적으로 전달 받았기 때문입니다.
안 된다는 건 다 안 된다는 의미가 아니고, 무조건 이라는 의미도 모든 조건을 포함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예외가 있고, 특별한 상황은 존재 합니다.
그때 지혜가 필요하고 전체를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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