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확률 통계 - 20.8월 네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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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8.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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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확률 통계
 
국 워싱턴 포스트지가 보도한 미국 암학회의 수명 단축표에 나온 내용을 보면,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여자보다 2,700일 일찍 죽는다.
여기에다 결혼까지 하지 않으면 추가로 180일의 수명을 손해볼 수 있다.
다시 말해 독신 남성은 4,500일을 덜 산다는 것이다.
또한 한 개비의 담배는 12분, 다이어트용으로 제작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9초, 안전벨트 없이 운전하는 것이 6초의 수명을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신문은 각 사인별 위험지수도 작성했는데,
하루 한 캔맥주를 마시는 데서 죽을 확률이 1/7만,
땅콩 버터 바른 샌드위치를 매일 먹는 데서 암으로 죽을 확률이 1/9만,
숯불에 구운 스테이크 한 조각을 매주 먹는 데서 비롯된 암으로 죽을 확률이 1/500만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떤 종류의 암으로도 사망할 확률은 1/5,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은 1/8천 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WHO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흡연 사망은 10초에 1명이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앞으로 20년 안에 3배로 증가하여 1천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WHO가 연례총회에 제출한 흡연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흡연자의 약 절반이 흡연과 연관된 질병으로 사망하며,
그중 절반이 중년에 목숨을 잃어 수명이 평균 25년 단축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70살 이전에 죽을 위험이 3배나 높다고 말했다.
 
세계의 흡연자 수는 2020년 현재 11억 명에 달한다.
이 중 폴란드는 남성의 47%, 여성의 23%가 담배를 피우는 세계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나라이다.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성인 남성의 흡연율은 32%로 이는 OECD 국가 중 터키 다음으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다만, 우리나라 흡연자 중 반 이상이 금연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는 것은 희망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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