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미치는 영향 - 20.9월 첫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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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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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미치는 영향
 
람의 감각인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차단시킨 방에서
피해망상증, 가해망상증을 앓고 있는 정신병자에게
바하의 무반주 파르티타, 또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를 들려주면 상당한 치료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것이 감각차단 실험인데, 태아 역시 자궁의 양수에 갇혀 감각이 차단된 채로 40주를 지내게 된다.
자궁이라는 감각 차단실에 최초로 찾아드는 음악이 임산부의 심장고동 소리이다.
태아는 2개월이면 뇌파가 활동하고 4-5개월 째엔 냉온, 미각에, 6개월 째에는 시각과 청각에,
7개월 째엔 후각에 반응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래서 5개월 후 임산부가 음악을 들으면 태아가 안정감을 갖고,
그 안정감이 생후 아기에게 언어능력, 운동능력, 정신능력을 높여준다고 한다.
 
또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음악을 듣고 태어나면 낙천적인 아이가,
베토벤이나 브람스의 음악을 많이 듣고 태어난 아이는 신중한 아이가 된다고 한다.
태아를 가장 효과적으로 안정시키는 음악은 4분의 3박자의 왈츠 리듬이라고 한다.
 
또한, 임산부가 불안할 때는 비발디의 사계와 베토벤의 8번 교향곡이,
흥분을 가라 앉힐 때는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등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식물은 어떤가?
농촌진흥청에서는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등의 자연의 소리로 이루어진 ‘그린음악’을 개발하여
식물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이 연구에서 그린음악을 듣고 자란 식물들은 그렇지 않은 식물들에 비해 최고 44%나 좋은 성장을 보여주었다고 농촌진흥청은 발표했다.
 
많은 청소년들이 길에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에 심취한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태아도, 식물도 음악에 많은 영향을 받는데,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은
좋은 음악을 가려서 들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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