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미래 - 20.12월 마지막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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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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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매래
 
 
시간 대학의 심리학자 휴그만 교수는 일리노이주의 한 도시에 사는 소녀 2백명을 대상으로
10여 년에 걸쳐 TV의 폭력드라마가 그들의 생활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쳤는가를 연구했다.
그 결과 청소년기에 폭력적인 드라마를 많이 본 소녀들일수록 육체적으로 공격적으로 변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폭력 영상물에 영향을 받은 소녀들은 문제에 부딪혔을 때 폭력이 손쉬운 해결책이 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청소년들은 주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존재로서, 그들을 어떻게 교육하고 인도하는가는 매우 중요하다.
 
국에 묵자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어느 날 흰 실을 손에 들고 서글퍼했다.
그 까닭을 주위 사람에게 이렇게 설명했다.
“이 실은 어떤 색깔로도 물들일 수가 있다.
하지만, 한 번 잘못 염색한 것은 원래의 색깔로 되돌이킬 수 없지 않은가?”
 
양주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마을 한복판에 서서 울고 있었다.
사람들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양주는
“내가 서 있는 이 길은 동서남북으로 갈라져 있다.
따라서 내가 마음을 잘못 먹거나 내가 방향을 잘못 잡으면 엉뚱한 길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렇다. 이렇게 청소년의 첫발은 중요하다.
처음부터 길을 잘못 들어서면 돌이킬 수 없는 낭패를 보게 된다.
그런데도 청소년들은 앞뒤를 제대로 가리지도 않고 함부로 걸어 나가고 있다.
이 세상에 전과자나 사형수가 변화되어 큰 일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곧게 자란 나무, 상처 없이 자란 나무라면 더 좋은 것이 아니겠는가?
청소년은 나라의 미래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곧게 자라도록 도울 책임은 어른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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