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처음일수만 있다면 -21.1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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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07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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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음일 수만 있다면
 
‘언제나 처음처럼’이라는 짧지만 인상적인 TV광고가 나오던 적이 있다.
“법관이 처음에 오른손을 들고 다짐했던 선서를 잊지 않는다면,
교사가 처음으로 강단에 설 때의 그 설레임을 잊지 않는다면,
그리고 의사가 처음하였던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언제나 간직할 수 있다면,
언제나 처음 처럼만 할 수 있다면…”
많은 여운을 남기는 내용이다.
 
나는 ‘성도가 처음 예수 믿고 은혜 받았을 때의 그 감사와 그 기쁨을 잊지 않는다면’이라는 말을 덧붙이고 싶다.
사람은 무슨 일이든 반복적으로 계속하다 보면
긴장감이나 신선감이 없어지고, 타성에 젖어 습관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경향이 있다.
 
앙생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신앙생활은 성령의 역동적인 힘을 의지하여 죄를 이기고,
주님이 원하시는 수준의 영성을 가지고 주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고, 자신의 삶을 온전히 그분께 위탁하고,
날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것이다.
그러면 주님께서 자신의 삶에 함께 하시고 세세히 인도하시는 손길을 느끼며, 
그분과 대화하고 그분을 통해서 호흡하게 될 것이다.
 
이런 믿음이 천국 들어갈 때까지 언제나 변하지 않으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지금 모습은 어떠한가?
형식적이고 율법적인 테두리로 보면 신자임에 틀림 없지만
더 이상 자원하는 심령이나 구원의 즐거움이 없고,
영혼의 갈급함이 없는 영적 고갈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하겠다.
 
처음으로 돌아가자. 주님 만났던 처음의 그 순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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