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믿음과 특별한 복 -21.2월 첫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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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2.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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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믿음과 특별한 복
 
상에는 별난 사람도 많다.
언젠가 한강 다리공사를 입찰하는데 단돈 1원의 응찰가격을 써넣어 화제를 모은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공중전화가 십원짜리를 삼켜버렸다며 당시 체신부장관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람도 있었다.
사람들은 보통의 것보다 무엇인가 특별한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어서
다른 사람보다 특별하게 보이려고 애쓰곤 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특별한 사람이 되기 위해 이 교육, 저 교육을 받지만, 모두가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다. 대개는 보통 사람으로 평범한 인생을 살다가 간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입으로는 ‘보통 사람’을 주장하였지만,
그 자신 역시 특별한 것에 대한 유혹을 이기지 못하다가 결국 감옥까지 갔다 왔다.
 
세상은 특별한 사람이 되려고 아등바등하곤 한다.
자녀들에게도 어려서부터 그들을 사교육에 몰아넣으며 특별한 사람으로 만들려는 욕심을 부린다.
하지만 특별한 사람이 되려는 욕심이 과하면 그것은 자신을 파멸의 길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조금 양보하고 내가 손해 보면 세상이 편하다.
그것이 보통 사람의 길이다.성경의 원리가 그렇고 주님의 가르침이 그렇다.
그런데 신앙생활에서의 믿음만큼은 특별해야 한다.
특별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었고 사랑을 받았다.
사르밧 과부를 보라.
자신의 마지막 양식을 아낌없이 남루한 차림의 선지자 엘리야에게 주었다.
그녀는 하나님의 복을 받아 3년 6개월 기근에서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복을 받았다.
 
아브라함을 보라.
그는 100세에 낳은 아들을 하나님이 번제로 바치라고 했다고 하여
아무 생각할 것도 없이 모리아 산으로 아들을 끌고 갔다.
그리고 잡아서 번제로 드리고자 했다.
하나님은 그의 특별한 순종, 특별한 믿음을 받으시고 복을 주셨다.
성경에는 특별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받은 특별한 복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기본만 가지고는 안되는 것이 특별한 복이다.
다른 것이 아닌 특별한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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