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교회와 죽은 교회 -21.3월 셋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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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3.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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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교회와 죽어있는 교회
 
세군의 창시자 윌리엄 부스는 다가올 미래에는 교회가 중생(重生) 없이 용서를 말하고,
그리스도와 성령 없이 구원을 말하며, 지옥 없이 천국만 말하는 시대가 될 것을 경고하였다.
즉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로서의 생명력을 잃고 단지 철학적이거나
스스로 심리적 위안만을 추구하는 종교적 집단이 될 것을 말한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교회는 교회로서의 참 생명력을 잃게 된다.
 
교회의 생명력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다.
그분이 교회의 설립자이시고 교회의 운영자이시기 때문이다.
어디까지나 그분의 목적을 성취하고 그의 기쁨이 되려 할 때 역동적이고 생명력이 약동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뜻과 목적은 두말할 것도 없이 “인간 구원"이다.
그러므로 영혼 구원을 위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교회가 살아있는 교회이다.
흔히 교회를 방주라고 말한다. 바다에 떠 있는 배라는 것이다.
문학적 표현을 빌려 표현한다면 바다는 세상을 의미한다.
고난의 파도가 이는 고해(苦海)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온갖 죄악의 물결과 고난의 파도가 하루도 쉴새 없이 넘실대고 있다.
교회는 이러한 죄악의 물결, 고난의 파도가 치는 세상의 바다에 떠 있는 배이다.
죄악의 파도에 휩쓸려 지옥으로 가는 인생들을 구조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조선이다.
 
앙잡지 풀핏(Pulpit)의 발행인 스피노스 조디아티 목사는 교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살아 있는 교회는 언제나 일꾼이 부족하고, 죽어 가는 교회는 일꾼을 찾을 필요가 없다.
살아 있는 교회는 교회의 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예산을 초과해서 쓴다.
그러나 죽어 가는 교회는 은행에 잔고가 많다.
살아 있는 교회는 선교사업이 활발하지만 죽어 가는 교회는 교회 안에서만 움직인다.
그리고 살아 있는 교회는 주는 자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죽어 가는 교회는 티 내는 자들로 가득 차 있다.
살아 있는 교회는 믿음 위에 운행되고, 죽어 가는 교회는 인간의 판단 위에 운행된다.
또한 살아 있는 교회는 배우고 봉사하기 위해 바쁘고, 죽어 가는 교회는 아무 일도 없고 평안하다.
살아 있는 교회는 활발히 전도하고, 죽어 가는 교회는 점점 굳어져 석회화 된다."라고 말이다.
 
그렇다. 교회는 살아 움직여야 한다.
예수께서 살아 계신데 교회가 죽어 갈 수는 없다.
이 어두운 시대에 빛을 밝히는 등대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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