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심는 사람들 -21.4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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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4.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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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를 심는 사람들
 
년 4월이 되면 국가와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식목일을 맞아 나무를 심는 행사를 갖는다.
비록 지금은 국가공휴일에서 제외가 됐지만,
많은 사람들은 지금도 식목일의 의미에 공감하며 나무심기에 동참하기도 한다.
겨우내 딱딱하게 굳은 땅을 파고 구슬같은 땀방울을 섞어 묘목을 심고 나면
벌써 가지에 물이 오르고 금방이라도 꽃 봉우리를 터뜨릴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에 심는 나무 외에도 우리에게는 심어야 할 또 하나의 나무가 있다.
최초의 인간 아담과 하와는 사단의 유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한 불신감에 빠졌다.
불신은 불순종을 낳았고, 그 결과 하나님께서 금하신 열매를 따먹었다.
그것은 인류 최초의 범죄였고 그 죄의 결과는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하나님과 교세가 단절되어 더 이상 하나님 아버지와 동거할 수 없게 되었고,
병듦과 늙음과 죽음, 그 후에는 지옥의 형벌에 처해질 운명이 되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으로서 누릴 수 있었던 모든 영광과 기득권은 한 순간에 사라지고,
수고와 슬픔뿐인 저주받은 인생이 되고 만 것이다.
더 불행한 것은 이같은 죄의 결과는 아담과 하와 한 사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로 태어나는 모든 인류에게 원천적으로 유전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쩌면 이것이 가장 큰 형벌일지도 모른다.
 
러한 인간의 범죄사건 후에 하나님께서 즉각적으로 취하신 조치가 있다.
그것은 범죄한 인간이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지 못하도록 생명나무의 길을 차단하신 것이다.
그 이유는 당신의 영원한 계획 속에서 은혜로 생명나무의 길을 열어 주시기까지는
인간들이 스스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래서 인간은 스스로 자신을 구원하지 못하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어
인간의 죄짐을 대신 지고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생명나무로의 길을 하나님께서 활짝 열어놓으셨다.
이제는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기 때문에 예수님은 생명나무이시다.
그리고 우리는 생명나무 되신 예수님을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심어야 할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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