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 썩이는 자녀 대하기 - 21.5월 첫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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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5.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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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썩이는 자녀 대하기
 
은 가정이 자녀 문제로 한숨을 내쉬며 걱정이 떠날 날이 없는 경우를 본다.
어떤 사람은 문제 자녀가 있기 전에 문제 부모가 있다고 했다.
자녀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로부터 온다는 것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말일 것이다.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전에
그 자녀를 대하는 부모 자신의 태도를 살펴보는 것도 자녀교육의 지혜가 아닐까?
[과야]라고 하는 잡지에 실렸던 속썩이는 문제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에 관한 글을 소개한다.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1. 행동 자체만 가지고 문제를 삼지 말라.
 
어떤 행동이든지 반드시 원인이 있다.
자녀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대부분의 부모는 잘못된 행동만 가지고 문제를 삼기 쉽다.
그러나 행동의 밑에 흐르는 메시지가 있는 것을 부모는 반드시 알아야 한다.
행동만 가지고 나무라면 더 반항적으로 나가면서 더 심한 행동으로 발전하게 된다.
그러나 그 원인을 대화로 풀어 나가면 치료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2. 지시 일변도의 태도를 고쳐라.
 
청소년 자녀들은 아버지의 책망, 훈계, 지시, 명령 일변도의 대화 공식을 싫어한다.
그들은 대화를 원한다. 더 나아가서 들어주는 부모님을 원한다.
부모가 아무리 할 말이 많아도 먼저 듣는 용기가 필요하다.
자녀가 어떠한 말을 하든지 듣고 또 들어보라.
 
3. 조건부적인 말은 금물이다.
 
“이번만 용서해 준다. 다음에 또 그러면 너는 내 자식도 아니야”와 같은
조건적이고 제한적인 사랑을 내비치는 듯한 말은 금물이다.
만약 자녀가 또 다시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어떻게 하겠는가?
부모가 항상 무조건적인 사랑과 무제한의 사랑을 가진 사람으로 비칠 때
자녀는 몇 번을 잘못해도 다시 부모를 찾게 된다.
 
4. 칭찬하라.
 
아무리 문제 아동, 문제 청소년이라 할지라도 장점이 있다.
조금이라도 좋은 일을 했을 때는 아낌없이 칭찬하라.
그리고 그 자녀에게도 많은 가능성이 있음을 말해 주고 용기를 얻도록 격려하라.
문제 청소년들은 자기들 스스로가 어느 지점에까지 내려왔다고 생각하면
자신은 아예 버려진 쓸모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여 아예 그것을 극복하려는 마음마저 포기해 버리고 만다.
그러나 부모의 끈질긴 칭찬과 격려로 언젠가는 새로운 삶을 위한 새 결단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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