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약함을 알게 하소서 -21.9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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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9.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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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약함을 알게 하소서
 
 
느 잡지에 소개된 이야기이다.
전쟁에 나갔던 약혼자가 전사했다는 통지서를 받은 한 여인이 어느 비오는 날 저녁
눈물을 흘리며 다리를 건너다가 삶의 의욕을 잃고 자살을 결심하였다.
강물로 뛰어내리려는 순간 한 중년의 남자가 나타나 팔을 급히 잡았다. 다리를 지키는 다리지기였다.
그는 “여기는 추우니 저쪽에 있는 사무실에 가서 이야기 합시다”라고 말하며,
그 여인을 난로가 있는 조그만 사무실로 데려갔다.
울고 있는 그녀를 위해 그 남자가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 이 여인에게 실의를 딛고 일어설 평화와 소망과 용기를 주옵소서.”
그 순간 그 여인은 말할 수 없는 평화와 삶의 소망과 의욕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삶을 포기하려 했던 여인은 그렇게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고 한다.
 
런 경우가 아니라도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 가운데 살아간다.
아무 의식도 없이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심장의 고동과 폐의 숨을 조절하고 계시고,
감당할 수 없는 생의 역경을 만나도 여전히 피할 수 있는 길과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을 주신다.
인생길을 걸으며 순간순간 어떤 일이 앞에 있을지 모르지만,
우리가 염려 없이 사는 것은 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붙들고 계시기 때문이다.
 
간의 연약함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순간에라도 끝날 수 있는 인생, 그 생명이 코의 호흡에 달려있는 한낱 실같은 연약한 생명이기에
쓰러져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언제라도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부르시면 미련 없이 떠나야 할 인생이기에
하루하루 사는 삶에서 최선을 다하고 주님 부르실 때 부끄럼 없이 설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한다.
 
도는 어떤 환경, 어떤 사건 속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계심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환경에서 언제나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주님을 만날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교회에는 몸이 연약한 성도들이 많이 계신다.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주님이심을 믿고,
또한 그 주님께서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믿고 나와야 한다.
언제든지 주님께서 부르시면 주님께 찬송하며 만날 수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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