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정보, 그리고 선교 -21.11월 마지막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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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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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정보, 그리고 선교
 
21세기의 사회를 가리켜 ‘정보지식산업사회’라고 한다.
지식과 정보를 가공, 처리, 유통하는 활동이 활발하여 사회 및 경제의 중심이 되는 사회를 지칭하는 말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자신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정보를 그 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정보는 감추어지지 않는다.  비밀이 없다는 것이다.
이미 데이터화된 어떤 정보는 숨기고 은밀하게 비밀에 부친다 할지라도 결국은 드러나게 되어있다.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과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처럼
점점 더 비밀이 없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물결치듯 전달되고 전파되는 것이 정보의 속성이다.
흔히들 인터넷을 ‘정보의 바다’라고 한다.
온 세계인들이 인터넷에 접속하여 저마다의 정보를 주고 받는다.
그러나 이 인터넷에는 거짓되고 불량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하나님과 대적하여 인간을 파괴하기 위한 사단의 작전은
인간의 정보매체인 인터넷을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 수단이었던 인터넷이
향락과 쾌락만을 추구하는 사단의 문화 전달의 도구로 전락해 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주 옛날에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생각을 선지자들의 걷는 발걸음과 그들의 육성을 통해 전달하셨다.
그리고 그것을 기록하게 하여 후대에까지 전달되게 하셨다.
인쇄술이 발달한 후에는 인쇄술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은 전 세계에 전파되었다.
하나님께서 시대의 문화적 도구들을 쓰신 것이다.
아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들에게 전달하시기 위해 그러한 매체를 인류에게 허락하신 것이다.
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은 인류에게 구원의 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맥락에서 인터넷과 다른 모든 매체를 활용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비행기를 타지 않고서도
인터넷을 통해 다른 나라 곳곳의 모습을 보고 그곳의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세계를 품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다른 나라의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이야기를 인터넷을 통해 다른 나라에 전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것은 다른 것이 아닌 복음이다.
인터넷과 함께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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