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끌 힘도 없습니다 -22.6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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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6.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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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끌 힘도 없습니다
 
1858년 뉴욕의 어느 가정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다.
그런데 이 아이는 불행하게도 소아마비와 천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시력이 나빠 눈도 좋지 않았다. 촛불을 끌 힘도 없이 나약한 아이였다.
이 아들을 볼 때마다 아버지는 아이에게 말했다.
“네가 가진 장애는 장애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이다.
네가 가진 장애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너를 주목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니 실망하지 마라.”
그럴 때마다 이 아이는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그는 23세 때 뉴욕 주 의원이 되었고, 28세 때 뉴욕 시장에 출마했다.
다시 주지사와 부통령을 거쳤고, 마침내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그는 1906년 휠체어를 탄 채로 노벨 평화상을 받았고 대통령에 재선되었다.
그가 바로 루즈벨트 대통령이다. 그는 자기의 장애를 은혜로 받아들였다.
 
도 바울은 간질환자로 알려졌다.
그는 복음을 전하다가 간질 증세로 쓰러지기도 하고, 전도 여행 중에도 간질 증세를 보였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죽기를 각오한 큰 기도를 세 번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고쳐주시지 않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라고 응답하셨다.
대신 바울 곁에는 의사였던 누가가 늘 함께 하였다.
누가는 바울과 감옥에도 함께 갔다.
이것이 바울에게 머무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이 은혜로 누가를 주셨던 것이다.
나에게 힘이 없는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나에게 은혜를 베풀고 계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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