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과 교양은 다르다 - 22.11월 첫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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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11.0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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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교양은 다르다
 
느 분이 비오는 날에 인도에 넘어진 한 여성을 부축해 일으켰다가 밤새도록 아내와 싸웠다는 이야기를 듣고 웃은 일이 있습니다.
그 분의 부인이 우연히 목격한 장면은 젊은 여성을 일으키는 순간이 아니라 일으킨 뒤의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칼을 들었다고 나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사과를 깎아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며 서로 이야기 한다고 해서 반드시 그들이 내 이야기를 하거나 나의 흉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연히 나를 바라 볼수도 있고, 나를 건너서 저편을 보고 있었을 수도 있고,
혹은 나의 칭찬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처럼
대개의 오판은 조급한 판단에서 비롯되며, 조급한 판단은 선입감에서 비롯됩니다.
 
무렇게나 말하고 아무렇게나 살수도 있지만 그 인생은 참 불쌍합니다.
교육과 교양은 반드시 정비례하지는 않습니다.
교육은 많이 받아 지식은 많지만 교양은 부족한 사람이 있고,
흔히 말하는 초등학교도 못 나왔지만 잘 다듬어진 사람도 있습니다.
 
양이 지식의 산물만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련된 아름다움, 묵직한 기풍, 폭넓은 인간성이란 갑자기 되지 않으며,
계속적으로 자기를 다듬는 노력의 결과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련된 아름다움, 묵직한 기풍, 폭넓은 인간성이란 갑자기 되지 않으며,
계속적으로 자기를 다듬는 노력의 결과인 것입니다.
멋진 인생을 살고 싶으면 끊임없는 자기 훈련과 연단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나를 다듬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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