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 - 23.10월 넷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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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9319
  • 2023.10.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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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두려워하지 않는 삶
 
화와 거의 흡사한 조화들이 많습니다.
손으로 만져보고 나서야 조화인지 알 정도 입니다.
그런데 눈으로도 가능한 확실한 생화 구별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흠이나 상처가 있는지 보는 것입니다.
꽃잎에 약간 시든 부분이 있거나, 잎사귀에 찢어져 아문 곳이 있거나,
가지에 흠집이 있으면 그 꽃은 여지없이 생화입니다.
 
화에는 아무런 흠도 상처도 없습니다.
흠이나 상처가 있어야 생화입니다. 즉 흠이나 상처가 살아있다는 증거라는 뜻입니다.
살아가며 입는 상처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상처는 우리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님은 우리가 생명 없는 조화가 아닌, 상처가 있어도 아름다운 생화로 살길 바라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입은 상처를 모른 척하지 않으십니다.
상처를 위로하시고 싸매주시어 회복하게 하십니다.
그러니 무작정 상처를 피하려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프더라도 상처로 인해 분노하거나 절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살아계신 주님이 상처 입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시고 위로하시고 도우시며 낫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우시며 이스라엘의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시 147: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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