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거하시는 주소-23.11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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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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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거하시는 주소
 
느 마을에 언제나 불평하는 농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농부의 눈에는 아름다운 것이 없었고, 귀에는 좋은 소식이 없었으며,
입에는 맛있는 것이 없었기에 마을에선 이미 소문난 ‘투덜이’였습니다.
비가 조금만 와도 홍수 걱정을 하며 투덜거렸고, 햇빛이 비쳐도 가뭄 걱정을 하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해충이 조금만 눈에 띄어도 온 곡식에 피해를 보는 것처럼 걱정해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습니다.
 
느 해에는 유례 없는 풍작을 이뤘고 곡식 값까지 껑충 뛰어 마을 사람들이 기뻐했습니다.
늘 농부의 불평만 듣던 마을 사람들은 풍작만큼은 기뻐할 것 같기에 농부를 찾아가 물어봤습니다.
"이보게, 올해는 풍작이니 기쁘지?"
그러나 농부는 이렇게 투덜거리면서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기쁘긴 풍년으로 인해서 땅에는 몹시 해로울거야. 내년에는 흉작일걸세"
 
상 불평하는 사람은 감사할 일에도 작은 불평을 하고,
항상 감사하는 사람은 불평할 일도 감사합니다.
불만은 생활에 독을 섞어 놓습니다.
불평은 스스로를 늘 억울하고 화나는 '상황의 피해자'로 만듭니다.
그 때문에 늘 되는 일이 없이 느껴지고 자기연민과 피해의식으로 불행하게 살아갑니다.
이런 악순환을 멈추는 방법은 불평이 아닌 감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태도를 불평에서 감사로 바꾸어야 합니다.
 
행하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들도 배우자탓, 친구탓, 부모탓을 하고,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이름 탓, 조상 묘자리 탓, 이사를 잘못한 탓을 합니다.
그러나 감사의 씨앗을 뿌리면 기쁨과 찬양, 행복과 평안이 자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넘치는 축복과 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 하나님 나라의 주소는 어디일까요?
하나님은 무소부재, 어디든 거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은 그리스도의 말씀이 풍성히 거하는 곳,
찬송을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이 풍성한 곳 가운데 거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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