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위로자가 되시는 주님 -23.12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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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2.0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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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위로자 되시는 주님
 
느 교회에 너무나 신실하게 그리고 충성스럽게 사는 자매가 있었습니다.
그 자매는 말없이 자기 할 일에 언제나 충성하는 모습에 모든 교인들이 그녀를 존경했습니다.
목사님이 그렇게 말없이 충성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매는 예. 제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에 저희 집은 도저히 저를 기를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였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저를 광주리에 담아서 근처에서 가정 부잣집 대문 앞에 버렸습니다.
부잣집에서는 저를 보지 못했고, 지나가던 사람이 저를 데려다가 길렀습니다.
그런데 그 아버지는 술고래였고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집안이 술로 기울어져 버렸습니다.
그때 저는 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가 14살이 되던 어느 날 아버지는 저를 사창가에 팔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또 술을 마시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버지는 더욱더 심한 알코올 중독에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저도 뭇 남자들에게 시달리다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목숨 걸고 사창가를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착하고 좋은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결혼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맛보는 행복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길을 걸어가는 데 길가에 있는 교회로부터 찬송가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발걸음을 멈추고 말았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교회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들어섰을 때 3절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저도 같이 따라 불렀습니다.
어느덧 저는 교회 뒷자리에 앉아 설교를 들었습니다.
늘 죄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제게 예수님만이 저의 죄를 사해 주실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만이 저의 위로가 되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무거운 짐을 덜어 주시는 분은 오직 예수님 뿐입니다.”
 
러분은 앞이 안보이고 캄캄할 때 누구로부터 무엇으로부터 위로를 받으시나요?
어디서나 나의 속마음을 고백하고 하소연하고 부르짖을 수 있는 분.
밤에도 졸지 않고 내 이야기를 다 들어주시는 분, 바로 우리 예수님입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온갖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님은 문제를 해결하실 능력이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우리 곁에서 사정을 낱낱이 살펴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생각과 모든 행위까지 다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사랑으로 안아주시면서, 나의 모든 허물을 덮어주시고,
나의 실수나 부족함을 이해하시고 나의 상처를 위로해 주시고 나의 모든 것을 안아주시는 참 위로자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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