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복일까요 -24.1월 셋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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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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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복일까요?
 
일 민화 중 '악마의 3대 도끼'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악마들이 모두 모여 인간을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 회의를 가졌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파멸시킬 수 있는 세 개의 도끼였습니다.
"세 가지 도끼 중에서 하나만 사용해도 대부분의 인간을 파멸시킬 수 있다.
세 가지 도끼를 모두 사용하면 넘어지지 않을 인간은 하나도 없다."
첫째는 붉은 도끼'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가슴속에 움트는 믿음'을 찍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둘째는 파란 도끼였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마음속의 희망'을 잘라내는 것이었습니다.
세째는 까만 도끼로, 인간의 마음 속에서 자라는 사랑의 줄기를 베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어릴 때 순수함을 잃어가고 성인이 되면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세상에 너무 많이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기는 방법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자신이 나약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유혹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달아나기'입니다. 잘 달아나는 것이 때로는 넘어지는 것보다 낫기 때문입니다.
 
리는 새해 인사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덕담하며 서로의 복을 빌어줍니다.
그런데 무엇이 진정한 복일까요?
세상적인 복은 부자가 되는 것, 무병장수하는 것, 명예와 인기, 권력을 갖는 것 등과 같은 것일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어떤 복일까요?
사탄은 예화 속 3가지 도끼처럼 우리에게서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베어버리고 불신, 의심, 절망, 미움 등과 같은 부정적인 생각을 심어줍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세상의 유혹을 가까이하지 않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복’입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시처럼 우리 예수님도 가까이, 오래, 깊이 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소화불량에 걸리고, 아무리 감동적인 글도 제대로 음미하지 않으면 그저 의미 없는 낱말의 나열이 될 뿐입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예수님과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했다면 예수님을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마귀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믿되 너무 깊이 빠지지 말고, 사랑하되 적당히 사랑하고, 가까이 하되 적당히 거리를 두라고 달콤하게 유혹합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복일까요?
우리 주님은 어떤 메마른 곳에서도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우리의 영혼을 기쁘고 만족하게 하시며,
피난처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인생 최대의 위기 속에서도 나 혼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늘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나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절대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영원히 동행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평상시에는 보이지 않지만 늘 나의 등 뒤에서 나를 도우시고, 내가 지치고 곤하여 넘어질 때 다가와 손 내미시며 “일어나 걸어라” 나에게 새 힘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기도응답이 없다고 실망하거나, 눈 앞에 보이는 큰 실적이나 열매가 없다고 어깨를 움츠리거나 고개를 숙이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절대 나를 버리지 않습니다.
새해 한 가지 중대한 결심을 하십시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고, 더 깊이, 더 오래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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