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비자를 받으셨습니까?-24.12월 둘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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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2.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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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비자를 받으셨습니까?
 
수님이 전한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단어를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도를 전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자체가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도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로 가는 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셨고, 사도 바울은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길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 나라에 가는 길을 결합해야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나라도 중요하지만 그 나라에 가는 방식이 더 중요하고, 그래서 그 방식을 설명해 주는 바울서신, 특별히 로마서가 중요합니다.
 
국은 오직 의인만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 나라 비자를 꼭 받아야 하는데, 이것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인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훨씬 뛰어나야 합니다.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나은 의, 그 의를 얻는 것을 칭의라고 합니다.
즉 바울은 “너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의로워져야 하는데, 그 의로워짐을 획득하는 것을 칭의라고 한다”라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어떻게 칭의를 획득하는지 배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식대로 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님은 우리의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뛰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오직 의인만이 천국에 간다는 것을 깨달았으니, 이제부터 의롭게 살아간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의롭지 않았던 삶의 수많은 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또한 앞으로 의롭게 살아간들 어떻게 하나님의 의의 기준에 맞출 수 있겠습니까?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를 취득할 수 없습니다.
 
람의 노력으로는 도저히 천국에 들어갈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이 제시해 주시는 그 길로만 갈 수 있습니다.
그 길이란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를 획득하셨고, 그 의를 성취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가 살아야 할 모든 율법을 지키며 사셨고, 우리를 대신해서 고난받으셨으며, 우리의 죄 때문에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 예수님은 그분의 고난, 삶과 죽음의 모든 여정을 하나님께서 받으셨다는 합법적인 증거로 부활하셨습니다.
 
리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완벽하게 이루어주신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믿음으로 그 의를 받는 것이 바울이 말하는 의를 얻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루신 의는 우리가 만들어낸 의가 아닙니다.
우리가 노력하거나 깨달은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오기 때문에 외부에서부터 오는 의’라고 말합니다.
기독교가 아닌 모든 종교, 모든 사상은 사실 ‘내부에서부터 오는 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좀 더 선하게 살자, 좀 더 금욕적인 삶을 살자, 렴결백하게 살자, 화를 절제하자” 이런 것은 전부 내 노력이자 수행에 해당합니다.
수행으로 분노를 잘 절제하는 사람이나 좀 더 수행해서 다른 사람들을 잘 보살피는 사람은 어디서나 칭찬받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전부 자신의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자기 수행의 결과이고, 기독교는 우리가 백날 수행을 해봐야 안 된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다음 주에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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