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한 사람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블랙호크다운>의 줄거리입니다.
이 영화는 1993년 10월 3일, 소말리아 수도인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실제 전투 ‘모가디슈 전투’를 배경으로 합니다.
미국은 유엔 주도로 가난한 소말리아인들을 위해 구호식량을 보냈는데, 이것을 소말리아 민병대가 빼돌리면서 이를 통제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작전의 목표는 유엔 구호품을 탈취해 사리사욕을 채 우는 소말리아의 민병대군 지도자인 ‘아이디드’를 체포하는 것이었습니다.
작전은 처음에는 잘 진행되었지만, 미군은 만만하게 보았던 소말리아 군벌세력 의 거센 저항으로 맹렬한 소말리아 민병대의 반격을 받았습니다.
특히 지원 헬리 콥터인 ‘블랙호크’ 헬리콥터 2대가 추락하면서 조종사 혼자 적진에 남게 되었습 니다.
이로 인해 작전은 체포작전에서 <적진에 한 명의 전우도 남겨두지 않는다; No man left behind>는 구출 작전으로 변경되어, 한 사람의 조종사를 구출하기 위하여 육군 부대가 출동했습니다.
전투는 18시간 동안 계속 되었으며, 미군은 전투 중에 부상을 입은 동료들을 구출하고 생존을 위해 험난한 싸움을 벌여야 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미군은 이 작 전에서 18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는 큰 피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한 명의 조종사를 구하기 위해 육군 부대가 출동한 이 실화는 예수님이 잃어버 린 양 한 마리를 찾기 위해 아흔아홉 마리의 양을 들에 둔 것과 흡사합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에 집중하셨고,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왜 한 마리의 양에 집중하실까요?
다수결의 원칙에 익숙한 우리는 대 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단 한 사람의 희생이라 할지라도 그 한 사람이 만약 사랑하는 자녀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을까요?
부모가 자녀를 포기할 수 없듯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한 사 람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결코 하나의 가치, 그리고 작은 것을 작다고 하지 않습니다.
‘잃어버린’이라는 단어에는 인생의 실전의 아픔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잃어버린’이라는 단어에는 파괴된, 영원한 죽음의 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영원한 죽음은 하나님과 영원히 분리되어 지옥으로 가고 다시는 구원받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즉 ‘잃어버린’이라는 뜻은 지옥에 영원히 거하게 될 사람이라 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소중한 자녀 한 사람이라도 심판으로 지옥에 거하 게 하고 싶어 하지 않으시며, 속히 예수님을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고 구원받아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우리도 얼마 전 까지 잃어버린 양이었습니다.
그런 나에게 예수님께서 찾아오셨 습니다.
내 마음대로 살았던 나 한 사람을 찾아오셔서 설득하고 달래셨습니다.
끝내 복음을 믿게 하시여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목자의 포기하지 않는 한 영혼을 향한 사랑이 나를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주 셨습니다.
이제 우리도 주님의 심정으로 잃어버린 양들을 찾는 일에 함께 나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