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순발력 -18.7월 다섯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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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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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내 / 의 / 순  / 발 / 력
 
어느 나라나 바가지요금이 있습니다.
한 부부가 미국 텍사스를 여행하다 숙박료 80달러짜리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부인이 숙박료를 지불 하려고 하자 호텔 여직원은 120달러 청구서를 내밀었습니다.
“아니! 어째서 120달러에요? 80달러지!”
호텔 직원이 친절하게 설명했습니다.
“숙박료는 방값과 아침 식사가 포함 된 금액입니다!”
“식대라니요? 우린 조식 설명도 못 들었고, 식사를 하지도 않았는데?”
“식사는 항상 준비되어 있습니다. 드시지 않은 것은 손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원의 말을 듣고 부인은 돈을 내며 말했습니다.
“알았어요! 그럼 20달러만 받으세요!”
20달러를 받은 직원이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120 달러인데 왜 20 달러를 주세요?”
부인이 대답 했습니다.
“당신이 어제 밤에 우리 남편과 놀아난 값이 100달러니까 그걸 제하면 20달러지!”
호텔 직원은 깜짝 놀라며 대답했습니다.
“제가 아주머니 남편과 놀아나다니요? 저는 그런 사람 아니예요!”
그러자 부인이 친절하게 설명했습니다.
“우리 남편은 항상 준비가 돼 있는데, 데리고 놀지 않은 것은 당신 책임이라고 할 수 있지요!”
 
때로는 말도 안 되는 상황들이 발생 합니다.
그 때가 정신을 차려야 할 때입니다.
정신을 차린다는 것은 소리치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친절하게 설명하는 직원 보다 더 친절하게 대답하는 것입니다.
화를 낸다는 것은 정신을 잃었다는 증거입니다.
정말 친절해야 할 상황은 기분 좋은 때가 아니라 기분이 상했을 때입니다.
정신을 차려야 할 때는 호랑이에게 물려갔을 때가 아니라
억울하거나 불합리한 일로 분노가 일어나서 소리치고 싸우고 싶은 때입니다.
평생 몇 번 오지 않는 분노의 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을 실수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 정신 차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장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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