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대한 맹세-18.11월 첫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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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3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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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대한 맹세
 
한 남자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예쁜 여자와 결혼하게 해주시면 절대 바람피우지 않겠습니다. 만일 바람을 피운다면 저를즉시 데려 가셔도 좋습니다.”
남자는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맹세가 흐려지자 남자는 바람을 피우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자신의 맹세가 기억나서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남자는 몇 번 못 된 짓을 저질렀습니다.
 
바람을 피우고 3년이 흐른 어느 날 남자가 배 타고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배가 깊은 바다에 이르자 갑자기 큰 풍랑이 일어났습니다.
남자는 결혼 전에 하나님과 한 약속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나를 데려 가시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 본 남자의 마음은 곧 안정 되었습니다.
“나 혼자도 아니고 백 명이나 함께 타고 있는데 설마 하나님이 나 하나 죽이려고 이 배를 가라앉히기야 하시겠어?”
그때 하나님께서 남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 같은 놈 100명 모으느라 3년 걸렸다.”
 
사람은 시간이 자나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일들이 있습니다.
사람으로서의 도리와 도덕적인 순결입니다.
현대의 아주 많은 범죄가 배우자를 향한 순결을 깨트린 결과입니다.
영화와 드라마 뉴스의 단골 메뉴가 된 성범죄들은 자기 몸에 대한 약속, 가족에 대한 도리를 지키지 못한 남성들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내 몸을 내 맘대로 하는 것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개인들에 의해 현대사회의 모든 화장실이 공포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남자가 세상을 아름답고 살만한 곳으로 만드는 첫 순서는 자기 몸에 대한 정조의 약속을 지키고, 의지와 생각으로 본능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미투운동’은 한국사회의 모든 계층에 자기 몸 하나도 다루지 못하는 미성숙한 남자들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이라면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일도 있습니다.
자신이 한 약속입니다.
약속을 일반적인 용어로는 계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어기면 고소 당하고 범죄자가 됩니다.
개인의 약속 또한 지키지 않으면 범죄자입니다. 다만 계약서를 쓰지 않고, 가족들이 고소도 하지 않기에 조용히 계약을 파기해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한 번 약속한 것을 지키지 않는 것은 범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모든 아픔과 상처와 사고와 갈등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에서 시작 합니다.
가족에게 한 사소한 약속이라도 절대 잊지 마세요!
아이들은 아빠의 약속 파기를 고소하지는 않지만 아이는 심성과 인격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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