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믿음을 갖자
희랍 정교의 카시안스와 니콜라스가 예수님을 찾아갔다. 그때 예수님께서 묻기를
“나에게 오는 도중에 무엇을 보았느냐?” 카시안스가 대답하기를
“어떤 사람이 수레에 짐을 싣고 오다가 진흙탕 속에 빠져서 허덕이는 것을 보고
흰 예복을 입고 주님 앞에 나오는 길이라 돕고 싶은 마음 간절하나 의복이 더러워질까봐 그냥 왔습니다.”
그 다음에 니콜라스가 예수님을 찾아갔다.
예수님은 똑같은 질문을 하셨다.
이때 니콜라스는 대답하기를
“저는 흰 예복을 입고 주님 앞에 나오는 길이라 의복이 더럽혀질까 그냥 지나치려 했으나
주님께서는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10:42)는 말씀이 생각나
등으로 그 수레를 밀어주다 옷은 더러워지고 이렇게 늦게 도착했습니다
.” 그때 예수님은 카시안스보다 니콜라스에게 더 많은 칭찬과 축복을 해주었다고 한다.
어미 꿩이 새끼들에게 늘 이런 주의를 주었다
. “너희들은 내 말을 명심해라 너희는 너무 멀리 가지 말고 내가 망을 보고 있다가 너희를 해치려는 짐승이 나타나면 소리를 칠테니 지체말고 숨어라.”
그런데 한 마리의 꿩 새끼가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먹이를 먹는 데만 정신이 팔려서 형제들과 멀리 떨어지게 되었다.
그때 여우가 나타났다. 어미 꿩이 소리를 질렀다. 꿩 새끼들은 일제히 숨었다. 그러나 멀리 떨어져 있던 새끼 한 마리는 위험을 알리는 엄마의 소리를 듣기는 했으나 너무 작게 들렸기 때문에 그만 여우에게 잡아 먹히고 말았다.
성도는 주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목자의 소리를 들어야 한다.
언제나 교회를 가까이 해야 하고, 목자를 가까이 해야 한다.
주님의 말씀을 들어도 행하지 않으면 상급이 없으며,
목자의 음성을 들어도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위험한 것이다.
신명기 28:62에 “너희가 하늘의 별같이 많을지라도 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남는 자가 얼마 되지 못할 것이다”는 말씀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