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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배달 -17.8월 둘 째 주

  • 관리자
  • 2017.08.08
가스 배달
 
연립주택 5층 옥상으로 가스 배달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주소지에 40kg 가스통을 매고 입구에 서니 계단이 두 개입니다.
“같은 주소니까 같은 집이겠지?” 하고는 발길 닿는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힘들여 옥상에 올라서 교체할 가스통을 찾고 있는데, 건너편 옥상에서 할머니 한 분이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배달 사원은 “별 사람이 다 있네?” 하고는 호수가 적힌 가스통을 찾는데 보이질 않았습니다.
한참을 쳐다보던 할머니가 손을 흔들었습니다.
배달 기사가 “왜 그러세요?” 하고 물으니, 할머니가 대답 했습니다.
할머니의 대답을 들은 배달기사는 순간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젊은이 그 가스통 이쪽에서 시킨 거야! 1층으로 가서 다시 올라 와야 해!”
 
똑 같이 생긴 계단이라도 두 개가 있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유를 알기 전에 행동하면 실수하게 됩니다.
똑같은 일이 일어나도 사람에 따라 상황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짐작하면 실수하게 됩니다.
모르면 물어보고 분명하지 않으면 확인해야 합니다.
누군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무시하는 사람이 나를 도와 줄 사람일 수 있습니다.
삶과 신앙이 비슷한 것 같아도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잘 믿고 있는지, 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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