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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신앙 인격은 어떻습니까? - 21.5월 셋째 주

  • 관리자
  • 2021.05.14
당신의 신앙 인격은?
 
끔 교인들이 불신자들에게 욕을 먹는 경우가 있다.
신앙 때문이 아니고 그의 인격 때문에 말이다.
인격이 잘못 되어서 거기 담겨진 신앙이 욕을 듣는다.
깨끗해지지 않고 더러운 인격, 과격하고 혈기 잘 내는 인격,
고집스럽고 자기만 아는 그런 변화되지 못한 인격 때문에
그 안에 담겨진 믿음과 그리스도가 핍박을 받는다면 그것은 의를 위한 고난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책망이 따르는 인격이다.
 
나님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믿음은 금보다 더 귀한 보석이다.
그런데 믿음을 담는 그릇이 더러우면 그 가치가 상실되고 만다.
금보다 더 귀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담는 그릇이 바로 인격이라는 것이다.
담아두는 그릇에 따라 내용물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귀한 것이라도 쓰레기통에 담겨 있으면 쓰레기 취급을 받고 만다.
그래서 인격이 중요하다. 인격이라는 말을 쉽게 표현한다면 사람의 됨됨이다.
잘 다듬어진 인격은 그리스도의 마음을 훌륭하게 담아낼 수 있다.
그러나 다듬어지지 않은 인격은 신앙이 아무리 좋아도 언제나 좌충우돌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다.
때로는 혼자만이 가장 숭고하고 고귀한 믿음을 가진 것처럼 자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입힌다면
그 값진 믿음이 쓰레기 취급 당하고 마는 불행한 경우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신앙으로 우리의 인격을 잘 다듬어야 한다.
 
은 불에 녹여 다듬고 돌은 정과 망치로 다듬는다.
나무는 대패와 끌로 다듬는다. 사람의 마음을 다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사람의 심령과 마음, 그리고 관절까지 찔러 쪼개는 능력이 있다.
고집쟁이도 다듬어지고 혈기 충만한 사람도 다듬어진다.
미움과 다툼 속에서도 평화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다듬어진 인격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겸손이다.
그리고 겸손한 인격은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처지를 배려한다.
 
도의 독립운동가 간디가 켈커타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할 때 잘못하여
그가 신고 있던 구두 한 짝이 벗겨져 기찻길에 떨어졌다.
기차는 이미 역에서 출발하여 떨어진 구두를 주어올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그때 간디는 신고 있던 나머지 한쪽의 구두마저 벗어서 창밖으로 던져버렸다.
함께 타고 가던 참모가 이유를 묻자 간디는 대답했다.
“한쪽 구두를 주어든 가난한 사람이 한 쪽 구두만 어떻게 신을 수 있겠나?
어차피 나도 한 쪽을 잃었으니 그 가난한 사람이 구두를 신는 게 낫지 않겠나?”
이런 마음이 간디를 훌륭하게 만들지 않았을까?
그는 기독교인이 아니었어도 기독교 정신을 실천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기독교인이면서 예수님의 정신을 모르니 그것이 문제이다.
이제 우리의 인격이 예수님의 인격이 되도록 말씀으로 다듬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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