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인간을 보셨습니까?
환경의 힘은 아주 놀라운 것입니다.
환경은 인간을 완전히 딴 사람으로 만들어 놓을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1920년 영국의 인류학자들은 놀라운 사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인도의 어느 지방에서 늑대들의 무리 속에 두 소녀가 함께 살고 있다는 말을 듣고,
인도에 가서 그 아이들을 붙잡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두 소녀에게는 거의 인간다운 모습은 없고, 늑대처럼 네 발로 뛰어다녔고,
손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고기 이외의 것은 모두 거부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고기의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일반 사람들 보다 귀가 훨씬 밝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행성 동물과 마찬가지로 밝은 날에는 사물을 잘 보지 못하고,
오히려 어둠 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두 소녀가 어떻게 언제부터 늑대들과 생활했는지는 모르지만 환경이 두 아이를 늑대처럼 변화시켰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누구와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가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람과 가까이하면 나도 모르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사람과 가까이하면 나도 모르게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사람이 되고 맙니다.
감사하고 기도하는 사람과 가까이 하면 나도 모르게 감사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
불평하고 시험 든 사람하고 가까이 하면 나도 모르게 불평하고 시험 든 자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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