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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국적은 어디?-17.12월 마지막 주

  • 관리자
  • 2017.12.27
부처님의 국적은 어디?
 
법당에서 예불을 드리던 동자승이 주지승에게 물었습니 다.
“큰스님! 부처님이 어느 나라 사람인 줄 아셔요?”
“그래. 어느 나라 사람이냐?”
“중국이요!”
“흠… 그게 아니라 인도인 것 같은데….”
“아니에요! 분명히 중국 사람 맞아요!”
“아니다! 인도 사람이 맞느니라”
 
주지승의 단호한 대답을 들은 동자승이 벌떡 일어나더니 불상 앞으로 다가 갔습니다.
그리고는 불상을 옆으로 밀어 비스듬히 눕히면서 불상의 밑바닥을 주지승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주지승이 잘 모르는 것을 알려준다는 표정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얼마 전에 청소 하면서 발견한 건데, 놀랄까봐서 아직 아무에게도 안 알려 주었습니다.
여길 보셔요! <MADE IN CHINA> 라고 적혀 있잖아요!
중국 사람 맞죠?”
주지승이 대답 했습니다. “그래! 그런 것 같구나!”
 
인식의 범위가 작은 사람은 큰 생각을 담을 수 없습니다.
A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Z를 설명 해 봐야 정신 나간 소리가 됩니다.
생각의 범위가 커지고, 인식의 규모가 확장되기를 기다리는 것밖에 달리 할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정말 큰 생각을 가진 사람은 그 작은 생각에 갇혀 있는 사람의 무식함을 받아 주는 사람입니다.
혼을 내고 꾸짖어 봐야 깨우치기는커녕 상처가 되고 아픔이 될 뿐입니다.
성도는 세상의 답답함을 안타까워 하지만
세상을 향해 비난하기 보다 깨달음의 때가 오기를 조용히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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