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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어느 나라 시민인가? -25.2월 셋째 주

  • 관리자
  • 8일전
 너희는 어느 나라 시민인가?
 
 한 마을에 두 명의 재능 있는 화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매우 친한 친구였고, 둘 다 그림을 아주 잘 그렸지만, 그림을 그리는 목적이 달랐습니다.
 한 사람은 사람들이 칭찬하는 그림, 잘 팔리는 그림만 그렸습니다.
 그는 마을의 부자들과 권력자들이 원하는 그림을 주문받아 그렸고, 화려한 색감과 유행을 따라 그림을 그렸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보고 감탄했고, 그는 큰 부와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자 유행이 변했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그의 그림을 찾지 않았고,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화가들에게 관심을 돌렸습니다.
 그는 자신이 더 이상 주목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절망했고, 결국 그림을 그릴 의욕을 잃고 말았습니다.
 
 반면 다른 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그림을 정성껏 그렸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진심이 담겨 있었고, 그림을 본 사람들은 마음의 평안을 얻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의 그림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그의 그림이 단순한 미적 가치가 아니라 깊은 의미와 감동을 준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의 작품은 세대를 넘어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습니다.
 
 당시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의 기적과 가르침을 보고도 믿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유대 지도자들 중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있었지만, 공개적으로 신앙을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것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기에 회당에서 쫓겨날까 두려워 믿음을 드러내지 못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영광만을 좇으면 결국 그것은 사라지고 공허함만 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면, 그 결과는 영원한 가치와 의미를 남깁니다.
 나는 세상의 영광과 하나님의 영광 중에서 무엇을 더 소중히 여기며 살고 있나요?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하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결단하기도 하지만, 종종 사람들의 평가와 인정, 세상의 감투와 칭찬을 더 중요하게 여길 때가 있습니다.
 
 바울은 비록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지배 당하지 않았고, 자신과 같은 고난에 있는 믿음의 형제 빌립보 성도들에게 강력하게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고 권면하였습니다.
“너희는 어느 나라 시민인가? 만약 천국 시민이라면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라. 이것이 능력이다.”
 우리는 천국시민으로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이란 어떤 생활일까요?
 그리스도인이란 말은 바울과 바나바가 안디옥에서 사역할 때 복음의 불길이 일어나 예수로 인해 생긴 많은 무리를 보고 주변의 사람들이 붙여준 이름입니다.
 그리스도는 메시야라는 의미로 기름 부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의미는 주변인들이 보니 예수님의 대사와 같다,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 동행하는 자, 예수님의 그 얼굴이 쓰여져 있는 것과 같은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세상 안에 살지만 세상에 파묻혀 살지 않고 세상을 이기고 변화시키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그리스도인" 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이란 사람에게 보여주기 위해 외식하는 자, 나 자신의 의와 영광, 세상 사람들의 인정을 위해 애쓰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두면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채워주시고 공급해 주십니다.
 우리 모두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복음에 합당한 삶으로 주님께 영광돌리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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