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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잘못 탄 운전기사-18.2월 마지막 주

  • 관리자
  • 2018.02.21
차를 잘못 탄 운전기사
 
졸고 있는 승객들에게 고속버스 기사가 중간 휴게소에 들어가며 안내 방송을 했습니다.
“잠시 후 이 차는 여러분의 목적지인 부산을 향하기 전에 잠시 쉬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기사의 안내 방송을 들은 승객들이 깜짝 놀라 자리에서 일어나 한 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이라니 그게 무슨 말이에요?”
“광주로 갈 차가 왜 부산으로 가요?”
“여기가 어디에요?”
“나는 광주 가는 사람인데?”
당황한 고속버스 운전사가 휴게소에서 내려 차 앞에 붙은 <광주행> 이라는 행선지를 보고 말했습니다.
“이런 내가 차를 잘못 탔네!”
 
절대 잘못 타서는 안 될 기사도 차를 잘못 탈 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광주로 가고 있었지만 차를 운전하는 사람은 부산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다 문제없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사람이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절대 아니야!”
나는 실수도 안 하고, 단 한 번의 잘못도 없다고 생각 하지만
실제로는 가장 큰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나는 절대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나 한 사람 때문에,
내 인생 열차에 동승한 승객들이 엉뚱한 방향으로 끌려 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완전한 존재가 아닙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
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 함이로라!”(고전10: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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