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만 좋아하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
펩소던트 (Pepsodent) 라는 이름의 회사는 세계 최초로 거품이 나는 박하향 혼합물, 치약을 만든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회장인 찰스 럭맨 (1909~1999) 은 이 치약의 개 발로 중년의 나이에 무일푼에서 성공 신화를 이루었고,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했습니다.
그 성공 비결을 묻는 사람들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제가 제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비결은 딱 두 가지입니다. 11년 전 에 했던 단 하나의 결심 때문입니다. 그것은 일을 중요한 순서대로 처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당연한 그의 충고에 어리둥절했습니다.
"쉽고 당연한 것 같지만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먼저 무엇이 더 중요한 일인지 결정하 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일어나 오늘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이 며 어떤 순서대로 일을 처리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어려운 순간들이 있었지만, 가장 힘들었던 것은 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바로 그 계획을 실천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11년 동안 두 가지 결심을 지켰기 에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일부터 먼저 처리한다.”
사실 이걸 몰라서 실패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실천하지 못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당연한 것을 제대로 지킬 수 있는 판단력과 현명함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래 전,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느냐" 는 설문 조사를 했더니 많은 응답들이 나왔습니다.
“공짜만 좋아한다, 사랑하라면서 시댁 가족들은 돌보지 않는다, 나누고 베풀고 살라고 하면서 이웃이나 직원들에게는 야박하게 군다, 권사나 장로면 뭐하냐 인격은 안 믿는 사람보다 더 나쁘다, 교회 핑계 대고 사회봉사는 안한다, 기도만 하면 된다면서 일을 안한다, 우유값, 신문값, 회비 등 입금을 제때 안 한다, 예약해 놓고 노쇼를 많이 한다”
부끄럽고 찔리는 말들이 참 많습니다.
대부분 응답들의 요지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언행일치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믿음은 행동하는 믿음입니다.
참 믿음은 행위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열매로 나무를 알 수 있듯이 좋은 행동은 좋은 신앙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과연 어떤 열매를 맺고 있나요?
교회 안에서 뿐 아니라 교회 밖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을까요?
우리가 성경 지식을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진실로 중요한 것은 우리들 자신이 무엇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 보다는 그 중 한 가지 라도 우리의 삶 속에서 그것을 행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독교는 실천의 종교입니다.
영국 속담에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악을 행하는 것이다." "일하는 농부는 앉아있 는 신사보다 더 존귀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교회 밖, 일터, 세상에서 크리스찬으로서의 선한 영향력을 끼쳐 예수 님의 제자로서 부끄럼이 없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