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 24.4월 셋째주

  • 관리자
  • 2024.04.20 14:09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친구가 길을 가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 지더니 비가쏟아졌습니다.
할 수 없이 인근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는데 시간이 꽤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았습니다.
​ 한 친구가 중얼 거렸습니다.
“대체 이 비가 언제 그치기는 하는 걸까?”
그러자 다른 친구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자네 그치지 않는 비를 본 적이 있는가?”
​영원할것 같은 시련도 시간이 지나면 결말이 납니다.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자라나는 꽃과 같습니다.
​ 비 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는 없습니다.
 
리의 살아가는 길에 수많은 비와 바람이 다가 옵니다.
때로는 비 바람에 가지가 꺽어 지듯이 아파할 때도 있습니다.
아픔으로 인해 나무는 더 단단해 짐을 압니다.
내가 가진 한 때의 아픔으로 인생은 깊어지고 단단하게 됩니다.
어느 땐간 비와 바람은 멈추게 됩니다.
 
생은 매번 상처를 받지는 않습니다.
비와 바람은 지나가는 한 때임을 생각해야 합니다.
비와 바람을 견디고 핀 꽃이 아름답습니다.
우리네 인생도 사는 게 매번 아픈 게 아니라 아름답게 피어나는 날이 더 많습니다. ​
오늘도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사는 게 상처를 위해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아픔은 나를 더 깊고 아름다운 삶의 꽃이 되게 하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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