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응답입니다.
어떤 미친 사람이 도끼를 들고 유명한 랍비의 방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하나님의 기적을 행할 수 있다고 말했으니 이제 내 눈 앞에서 기적을 행하여 보아라.
이 창문에서 저 아래로 뛰어내려라. 당장 뛰어내리지 않으면 이 도끼로 네 머리를 박살 내버리겠다”라고
위협하였습니다.
그 랍비는 하나님께 이 위기를 넘길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그는 태연하게, “아니, 그것이 무슨 기적이란 말인가?
위에서 아래로 뛰어내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당신은 그런 기적을 보고 싶은가? 잠시만 기다리게,
내가 밑에 내려가서 위로 날아 올라 오겠네”라고 말하곤 유유히 밖으로 사라졌습니다.
그 미친 사람은 랍비가 창문으로 날아 들어오기를 지금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기도는 응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