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우리의 관계 -21.10월 첫째 주

  • 관리자
  • 2021.10.01 14:03
나와 우리의 관계
 
 
이들 중 유독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들이 있다.
엄마나 아빠가 아니면 상대해 주지 않아 부모들은 힘들 수밖에 없다.
아직은 어리니까 엄마와 아빠만 상대해도 살아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하지만 만일 나중에 장성해서도 낯가림이 심하여 인간관계를 잘 맺지 못하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사람의 행복이나 성공에 있어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갖느냐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회 성장연구소의 명성훈 목사는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여섯 가지 유형의 인간관계가 있다고 했다.
첫째는 “나는 이기고 너는 지기”이고,
둘째는 “나는 지고 너는 이기기”이다.
셋째 “나도 지고 너도 지기”이며,
넷째 “나 혼자 이기기”와
다섯째는 “함께 이기지 않으면 아예 포기하기”이다.
마지막으로 여섯째는 “나도 이기고 너도 이기기”이다.
이 중 “나도 이기고 너도 이기기”는 나와 너가 함께 이기고, 성공하는 협력적 인간관계를 의미한다.
경쟁이 아닌 상호 협조와 공존 공생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나’가 아니면 ‘너’라는 흑백논리에서 벗어나, 함께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구원에 관계된 절대적 진리와 비진리를 공존시킬 수는 없다. 예수님 외에는 구원이 없다.
그러나 인간관계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우리는 ‘나’가 아닌 ‘우리’를 위해 서로 사랑하고 협력해야 한다.
 
계적으로 유명한 흑인 성악가 마리아 앤더슨은 ‘나’라는 말보다 ‘우리’라는 말을 즐겨 썼다고 한다.
어느 날 누군가가 그 이유를 묻자 앤더슨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한다.
“사람이 오래 살면 살수록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노래 한 곡 부를 때도 작곡가가 있어야 하고, 피아노 제조업자가 있어야 하며, 반주자가 있어야 합니다.
그곳에서 나는 작은 협력자일 뿐입니다.”
그렇다. 성경은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한다.
사랑과 협력이 바로 ‘나’만이 아닌, ‘우리’의 진정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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