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행복으로의 초대
한 아이가 엄마를 잃고 길에서 울고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달랬지만 막무가내로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마음씨 착한 아주머니가 딱히 여겨 맛있는 과자를 사줬다.
아이는 잠시 울음을 그치고 한 개 먹더니 또 다시 큰 소리로 울었다.
인자하게 생긴 할아버지가 옆에 있는 장난감 가게에서 소리나며 움직이는 신기한 장난감을 사줬다.
아이는 장난감이 신기한 듯 받아들고 잠시 흔들어보다가 또 울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계속 울면 순경아저씨가 잡아간다고 겁도 줘봤지만 누구도 아이의 울음을 그치게 하지는 못했다.
얼마가 지났을까?
울고 있는 아이에게 어떤 허름한 차림의 아주머니가 헐레벌떡 뛰어왔다.
아이는 그를 보자 금세 울음을 그치고 그 품에 뛰어들었다.
아주머니는 목 메인 소리로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꼭 껴안았다.
더 이상 아이에게 눈물은 필요치 않았다.
엄마를 잃은 아이에게는 신기한 장난감이나 맛있는 과자가 아무리 많아도 결코 기쁘지 않듯이
온 인류의 창조자,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떠난 인생에게는
아무리 많은 재물과 명예와 지식, 그리고 건강이 충분히 있다고 해도 진정한 행복은 없는 것이다.
만일 하나님 없이 누군가가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거짓으로 포장된 가장된 행복일 뿐이다.
왜냐하면 재물, 명예, 지위, 지식, 건강과 같은 것들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이고 부수적인 것이므로 여기에서 영원불멸의 행복을 찾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인간이 행복해지지 못하는 궁극적인 원인은 엄마 떠난 아이와 같이 하나님 없이 사는 데 있다.
그것은 인생에 있어서 심각한 죄이다.
그리고 그 죄 때문에 참된 행복이 없는 것이다.
아이가 아무리 어리고 지혜가 없고 가난해도 부모와 함께 사는 것이 행복이듯이
인생이 진정한 행복을 누리려면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과 동행해야 한다.
하나님은 인생의 영원한 아버지이시기 때문이다.
성경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씀한다.(요1:12)
아이에게는 따뜻한 엄마 품이 모든 행복의 근원이듯
인생의 모든 행복은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서만 찾을 수 있고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