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초리 세대 차이
사고 친 아들이 아버지 앞에 서 있습니다.
“너를 잘못 키운 이 애비의 잘못이다!”
“혼나야 할 사람은 네가 아니라 바로 나다!”
아버지는 회초리로 자신의 종아리에 피가 맺히도록 내리쳤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지 손을 붙들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 테니 그만 하세요.”
20년 후 그 아들이 커서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도 똑같은 말썽꾸러기였습니다.
사고 친 아들 앞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훌륭하신 자신의 아버지 훈육 방법으로 아들을 고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 앞에서 자신의 종아리를 내리치며 소리쳤습니다.
“아들아! 이 아빠가 너를 잘못 키웠으니 미안하구나.”
“혼나야 할 사람은 네가 아니라 이 애비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아들이 뛰쳐나가며 소리쳤습니다.
“엄마! 엄마! 큰 일 났어요.
빨리 와 봐요. 아빠가 미쳤나 봐요.”
못 알아듣는 사람에겐 아무리 훌륭한 말도 통하지 않습니다
훌륭한 아버지도 미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성도의 섬김과 헌신과 봉사를 바보 같은 짓, 미친 짓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바보 같고 미친 짓을 통해 세상은 소망과 구원을 얻습니다.